최근 이웃님 블로그글을 보다가 너무 놀란 사건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입자수가 가장 많은 Sk 텔레콤
무려 가입자수는 2,300만 명에 달한다고 보고되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4월 18일 금요일 밤 해커가 심어 놓은 악성코드가 발견되면서 SK텔레콤의 해킹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이 악성코드가 발견된 곳은 4G와 5G 네트워크 서버로 유심카드 안에 가입자 단말기 고유식별번호와 가입자식별번호(키)가 유출되었습니다.
SK 텔레콤에서는 얘기하길 통신사 이용 고객들이 음성통화를 할 때 이 번호로 누구인지 식별한 뒤에 통화요금을 부과됩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 해커가 빼낸 정보로 유심을 복제할 우려도 높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복제한 유심을 다른 휴대전화에 장착할 경우 또 다른 복제폰 즉, 쌍둥이 전화가 되는 거지요.
최악의 경우와 가장 큰 문제는 개인정보, 메시지 유출은 물론이거니와 휴대전화 인증 서비스까지 이용해서 금융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이 얘기하길 기술적으로는 유심복제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현재로서 그 피해 가는 성이 높지 않다고 얘기했습니다. SK 텔레콤 측에서는 추가 정보들은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으며 불법으로 유심 기기 변경이나 비정상적인 인증 시도가 있을 경우 즉시 이용정지를 하고 복제폰 즉, 쌍둥이 전화를 만들었을 경우 이를 탐지할 수 있는 장치를 SK 텔레콤 측에서 가동하고 있다고 얘기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상태에 심각성을 인지하고 비상대책반을 구성해서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Sk 텔레콤 대표이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불법복제를 막는 시스템(FDS) 최고 수준으로 격상해서 관리중이라고 얘기했습니다.
다른 사람이 내 유심을 무단으로 복제해 다른 기기에서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유심보호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얘기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모든 Sk텔레콤 이용고객분들에게 안내문자를 발송하였고, 노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은 Sk 텔레콤 고객전문 상담사가 직접 안내전화를 드리고 있다고 밝혔으며 가입절차를 간소화하여 고객들이 빠르고 쉽게 유심보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얘기했습니다. 더불어 SK텔레콤의 모든 이용고객에게 원하는 경우 4월 28일 월요일부터 유심카드를 무료로 교체해드리는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심교체는 전국 T월드 매장과 공항로밍센터에서 교체할 수 있습니다. 유심교체를 원하는 고객들이 많아서 당일 교체가 어려울 경우 해당 매장에 예약을하면 순차적으로 교체를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자비로 유심을 교체한 고객에게는 해당비용을 환불해준다고 하니 환불받으시길 바랍니다. SK텔레콤 알뜰폰 사용자도 무료 유심교체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SK텔레콤 고객분들은 신속하게 유심보호서비스를 받으시고, 여건이 되는 경우 유심카드를 무료교체하는 것이 가장 좋을 듯합니다.
